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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차 CG화” 기술적 혁신 재조명된 ‘아바타’

‘아바타 리마스터링’의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아바타’가 2009년 당시 전 세계 영화계에 가져온 놀라운 영상 혁명에 대해서도 다시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바타 리마스터링’은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속에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로 거듭난 제이크와 나비족(Na'vi) 네이티리가 선택해야 할 단 하나의 운명을 그린 ‘아바타’를 4K HDR(High Dynamic Range)로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영화. 전 세계 영화사상 가장 놀라운 기술적 진보를 보여준 레전드 무비 ‘아바타’가 4K HDR로 거듭난 ‘아바타 리마스터링’으로 개봉하며 2009년 당시 ‘아바타’가 개봉하며 보여줬던 기술적 혁신에도 관심이 재점화되고 있다. 단순 모션 캡처를 넘어 “감정조차 CG화했다”는 극찬을 얻었던 퍼포먼스 캡쳐는 특히 ‘아바타’가 가져온 놀라운 기술 혁신 중 하나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동공의 움직임부터 눈썹의 떨림 등 안면근육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CG화에 성공하며 감정조차 일체화된 ‘아바타’를 완성해낼 수 있었고, 여기에 ‘시뮬 캠’이라는 새로운 장비로 실사와 CG간 오차를 최소화해 새로운 가상 세계로의 몰입을 가져오기도 했다. ‘아바타’가 시도한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의 CG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 움직임이나 폭발 장면 등도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 영화의 배경이 된 가상 행성 판도라의 초현실적 영상미도 ‘아바타’를 더욱 특별하게 하는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판도라 비주얼을 구현한 CG 용량으로만 2009년 ‘아바타’ 개봉 전엔 상상조차 어려웠던 1페타바이트, 1천 테라바이트 이상의 저장 공간이 필요했다. ‘아바타’가 제작되는 동안 일어난 마이크로소프트의 혁신 덕분에 영상미가 그대로 구현될 수 있었다. 2022년 12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작 ‘아바타: 물의 길’ 개봉을 앞두고 지난 21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아바타 리마스터링’은 오직 3D로 상영되며 기존 팬층뿐만 아니라 당시 극장에서 영화를 미처 보지 못한 모든 관객들에게도 큰 기대를 모은다. ‘아바타 리마스터링’은 전국 극장에서 오직 3D로만 절찬 상영 중이며 IMAX, 4DX, 수퍼4D,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만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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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오영수, 파격 댄스로 에미상 애프터파티 찢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깐부’ 할아버지 배우 오영수가 에미상 뒤풀이 자리에서 선보인 댄스가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이 마무리된 이후 수상자와 후보자 등 참석자들은 애프터파티에 다시 모였다. 이 자리에서 이목을 모은 사람은 오영수였다. 미국의 유명 작가 미나 해리스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영수가 무대를 찢었다’(O Yeong-su cutting it UP)는 글과 함께 35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오영수가 에미상 애프터파티에서 사람들에 둘러싸인 채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나이를 잊은 파격 댄스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다. 몸을 꺾는가 하면 음악에 맞춰 부드럽게 댄스를 선보이는 등 그는 자유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그의 댄스에 현장의 분위기는 덩달아 뜨거워졌고 주변 사람들 또한 열렬하게 환호했다. 해당 영상은 14일 오전 8시 기준 40만뷰 조회 수를 넘기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세상 힙하다”, “이것이 K바이브”, “무대를 찢었다”, “끼는 나이를 가리지 않는구나. 진짜 멋있다”는 반응을 남기며 호응했다. 오영수는 전날 열린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다만 황동혁 감독은 드라마 부문 감독상을, 배우 이정재는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오영수는 시상식이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우리 문화 수준이 세계적 반열에 올라 이 자리가 만들어졌다면서 “국제적인 감각을 가지고 더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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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이 새로 쓴 역사…美 에미상 시상부터 6관왕 쾌거까지 [종합]

‘오징어 게임’의 새로운 기록 행진이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도 이어졌다.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에미상’) 시상식이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는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은 지난 5일 개최된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부터 이날 에미상까지 총 6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황동혁 감독은 ‘세브란스: 단절’의 벤 스틸러, ‘석세션’의 마크 미로드, ‘옐로우재킷’의 캐린 쿠사마, ‘오자크’의 제이슨 베이크먼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황동혁 감독은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 비영어 시리즈의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상이 내 마지막 에미상이 아니길 바란다.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이며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예고해 박수를 받았다.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 역으로 열연한 이정재는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과 브라이언 콕스, ‘세브란스: 단절’의 아담 스콧, ‘오자크’의 제이슨 베이트먼, ‘베터 콜 사울’의 밥 오든커크와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했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아카데미, 황동혁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창의적인 각본과 훌륭한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오징어 게임’ 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보고 있을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다. 감사하다”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이정재는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시상식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남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던 박해수와 오영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정호연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남우조연상은 ‘석세션’의 매튜 맥퍼딘에게, 여우조연상은 ‘오자크’의 줄리아 가너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정재와 정호연은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두 사람은 등장과 함께 ‘오징어 게임’의 영희 인형 앞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퍼포먼스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재 시즌2 제작 중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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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넘어 亞 최초… ‘오징어 게임’ 이정재의 美 에미상 의미[종합]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 나누겠다.” 배우 이정재가 세계 쇼 비즈니스의 중심 미국에서 당당히 한국의 콘텐츠로 에미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정재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이정재가 최초. 아시아를 통틀어서도 처음인 기록이다. 수상대에 오른 이정재는 유려한 영어로 “TV 아카데미, 넷플릭스, 황동혁 감독께 감사하다. 황동혁 감독은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탄탄한 극본과 멋진 연출로 스크린에 창의적으로 옮겨냈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다”는 한국어 소감을 덧붙여 한국에서 지켜보고 있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해 9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전 세계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오징어 게임’이 최초 공개된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이 작품에서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다 오징어 게임에까지 참가하게 된 성기훈을 연기했다. 아내와 이혼한 이후 술과 도박에 빠져 폐인처럼 살아가던 성기훈은 오징어 게임 참여를 계기로 믿음과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새로운 인물로 거듭나게 된다. 성장한 성기훈의 면모는 ‘오징어 게임’ 시즌 2에서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징어 게임’에서 이정재가 보여준 연기 변신은 그야말로 파격이었다.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성기훈은 이정재가 그간 다른 작품들에서 맡았던 멋지고 위엄 있는 캐릭터들과 사뭇 달랐다. 때문에 ‘오징어 게임’ 흥행 이후 한국 팬들을 중심으로 SNS에 이정재의 멋진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 유행으로 번지기도 했다. 사실 이정재는 잘생기고 멋진 배우라는 걸 해외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에서다. 이 같은 과감한 연기 변신은 옳았다. 이정재는 이 작품으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 ‘제37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에서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들어 올렸고, ‘에미상’으로 마침내 그 정점을 찍었다. ‘에미상’은 미국TV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미국 방송계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어워드로 꼽힌다. 이날 ‘오징어 게임’의 경사는 이정재에서 그치지 않았다. 일찍이 5일 열린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한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배우 이유미가 여우게스트상을 받았고, 시각효과상, 스턴트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등 기술 부문에서도 선전했다. 비영어권 작품이 ‘에미상’ 4개 부문 이상에서 수상한 건 이번이 최초였다. 여기에 13일 배우와 연출진을 대상으로 한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받으며 한국은 명실공히 콘텐츠 강국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됐다. 수상 이후 황 감독은 “나 혼자 만든 역사가 아니”라며 “(‘에미상’에서 수상한 비영어 시리즈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바란다.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함께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등장할 게임은 이미 정해졌으며 황동혁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는 지난 2일 방송된 KBS1 ‘뉴스라인’에 출연해 “시즌 2가 시즌 1보다 더 잘된다는 확신은 할 수 없지만, 더 좋은 콘텐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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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이정재, 韓 배우 최초 에미상 남우주연상 쾌거

배우 이정재가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연 이정재가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무대에 오른 이정재는 “넷플릭스, 아카데미, 황동혁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창의적인 각본과 훌륭한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오징어 게임’ 팀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보고 있을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다. 감사하다”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과 브라이언 콕스, ‘세브란스: 단절’의 아담 스콧, ‘오자크’의 제이슨 베이트먼, ‘베터 콜 사울’의 밥 오든커크와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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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황동혁, 에미상 TV드라마 감독상 수상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부문 감독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과 넷플릭스에게 감사하다. 우리 모두가 같이 역사를 쓴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곧 시즌2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오자크’ 제이슨 베이트먼, ‘세브란스: 단절’ 벤 스틸러, ‘석세션’ 로렌 스카파리아 등과 감독상을 두고 경쟁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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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호연 에미상 시상자로 등장...‘오겜’ 퍼포먼스 눈길

‘오징어 게임’ 배우 이정재, 정호연이 에미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이정재, 정호연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 시리즈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두 사람은 등장과 함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영희 인형 앞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정재와 정호연이 영희의 눈을 피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한 장면을 연출한 것. 이어 이정재가 수상작인 ‘SNL’을 발표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팀은 이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후보에 올랐다.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의 수상은 불발됐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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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박해수·오영수, 에미상 조연상 불발

배우 박해수, 오영수의 에미상 수상이 불발됐다.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이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해수와 오영수는 ‘석세션’의 매튜 맥퍼딘, 니콜라스 브라운, 키에라 컬킨,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세브란스: 단절’의 존 터투로와 크리스토퍼 월켄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다. 남우조연상 트로피는 ‘석세션’의 매튜맥퍼딘에게 돌아갔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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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할까? 13일 시상식 이정재→정호연 참석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을 정복할까. 넷플릭스 사상 초유의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비(非)영어권 시리즈 최초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도전에 나선다.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 1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된다. 각 부문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 오영수, 박해수, 정호연이 참석해 수상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부문 시상자로도 나선다. 미국의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남우주연상 이정재, 남우조연상 오영수의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박해수, 정호연도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수상의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열렸던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이유미가 게스트상을 받아 스타트도 나쁘지 않다. 에미상 개최 이래 한국 배우가 주·조연상 후보에 오른 적은 없다. 한국계 캐나다인 샌드라 오가 13차례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정재는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서 남우주연상을 싹쓸이하며 이번에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진다. 이유미의 게스트상 수상을 맞힌 할리우드 리포트도 이정재를 수상 후보 1순위로 꼽았다. 오영수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이어 에미상에 도전한다. 함께 출연한 박해수를 비롯한 7명의 후보들과 트로피 경쟁을 벌인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역시 오영수를 가장 유력 수상자로 예측했다. 박해수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황동혁 감독은 외신 인터뷰에서 “에미상에서 후보로 오른 14개 부문 중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는 박해수의 남우조연상 후보 지명”이라며 “명망 있는 시상식이 그의 대단한 실력을 알아봐 줘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줄리아 가너, 패트리샤 아퀘트, 레아 시혼 등 쟁쟁한 배우들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지난 2월 SAG 여우주연상, 3월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 연기상 등을 수상한 터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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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MA’ 방탄소년단 2년 만에 만나는 시상식 “소리질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2021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A)에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를 열창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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